2026.04.16
▶ 400kV·460MVA급 초대형 제품···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 운영 변전소에 공급▶ 기존 광유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절연유 적용···화재 위험 낮고 환경 영향 적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토대로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 더욱 강화해 나갈 것”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제품 제작에 성공하며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킬로볼트(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16일(목) 밝혔다. 이 초대형 변압기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460MVA급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가운데 용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기존 광유(Mineral Oil) 대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한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Synthetic Ester Oil)(*)를 적용한 제품이다. 광유 절연유 대비 발화점이 높아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절연유 누출 시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화재 안전성과 환경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현장에 적합하다.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는 기존 제품과 설계 조건이 달라 제작 난이도가 높다. 특히 고전압·대용량 제품일수록 발열 제어와 절연 부담이 동시에 커져 기술적 복잡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해당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다.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는 친환경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8억 1,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전압·대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절연·냉각 성능과 신뢰성이 모두 필요한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합성 에스테르 절연유: 화학적으로 합성한 에스테르계 절연유로, 높은 발화점과 우수한 절연·냉각 성능을 갖춰 변압기 내부 절연유로 사용됨. 기존 광유 대비 화재 위험이 낮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해 누출 시 환경 부담이 적음.
2026.04.03
HD현대일렉트릭, 2026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비상대응훈련 실시
▶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일환···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 참석▶ “다양한 상생협력활동 통해 지역 중소기업·협력사 안전보건 역량 제고에 힘쓸 것”
2026.03.08
HD현대일렉트릭, 美 현지 생산법인 증설로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 선두 입지 굳힌다
▶ 미국 현지시간 6일(금) 북미 생산법인 제2공장 기공식 개최···내년 4월 준공 예정▶ 생산능력 50% 확대·765kV 변압기 생산 설비 구축···연간 2,000억 원 매출 증대▶ 2011년 한국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 생산법인 설립 후 지속적인 투자 이어가▶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 확대로 북미 시장 리더십 더욱 공고히 할 것”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 증설에 착수하며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앨런 맥네어(Ellen McNair)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코넬리어스 “CC” 칼훈(Cornelius “CC” Calhoun)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및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2만 9,000㎡(약 8,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하는 한편,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Backbone)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 이후에는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은 2011년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설립한 미국 현지 변압기 생산공장으로, 미국 내 최대 전력변압기 생산시설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법인 설립 당시 626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18년 537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공간을 확충했다. 2023년에는 183억 원을 들여 변압기 전용 보관장을 증축하는 등 현지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 같은 현지 생산 기반은 공급 리드타임 단축과 고객 대응력 제고를 가능케 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그 결과 생산 실적도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 1억 달러 수준이던 매출은 2025년 약 4억 달러까지 늘었으며, 고용 인원도 2011년 100여 명에서 2017년 300여 명, 2025년 약 460명으로 확대됐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약 2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제2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울산공장 증설과도 시너지를 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설명: (1)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법인의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코넬리어스 “CC” 칼훈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조석 HD현대 부회장,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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